메뉴

‘정암철교’에 깃든 이야기 지역민과 나눠요

‘역사에 문화를 더하다’ 프로그램

의령문화곳간, 21일 무료로 진행

기사입력 : 2022-05-18 08:05:48

의령문화곳간이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정암철교 역사에 문화를 더하다’는 생생문화사업을 추진한다.

의령문화곳간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의령군 의령읍 정암마을에 위치한 정암철교에서 ‘정암철교 역사에 문화를 더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령군 의령읍 정암마을 정암철교./의령군/
의령군 의령읍 정암마을 정암철교./의령군/

이 프로그램은 올해 문화재청 주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유산을 지역민과 함께 향유, 치유·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39호인 정암철교, 경남도문화재자료 제582호인 의령여씨 향조시조록 및 시조제단비 부근 현장에서 ‘정암진을 사수하라’와 ‘정암철교에서 그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진행된다.

‘정암진을 사수하라’는 정암철교 역사와 의병장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상황극이며, 정암철교에서 그리는 희망의 메시지는 소통, 화합 메시지 드로잉이다.

지역주민은 물론 일반관람객도 무료로 함께 즐길 수 있다.

의령문화곳간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의병의 발상지이자 의령의 관문을 품고 있는 정암철교의 역사성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활용함으로써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일깨우고 지역문화재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 055-573-5280, 010-4392-5280.

김명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