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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육성·소상공인 지원 적극 협력”

경남중기청-경남은행 업무협약

해외마케팅 지원 등 6개 분야

기사입력 : 2022-05-20 07:59:57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과 BNK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남중기청은 18일 3층 중회의실에서 BNK경남은행과 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창업벤처, 인력, 수출,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BNK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중기청/
지난 18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BNK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중기청/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는 창업벤처 활성화,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해외 마케팅 지원, 유망 소상공인 홍보 등 총 6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경남 창업벤처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남지역 채용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를,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으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해외 신흥시장 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동남아 등 해외 신흥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경남지역 소상공인 홍보 지원으로 유망 소상공인에 대한 TV 방송 홍보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공동사업들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종합선물세트”라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도 “양 기관의 오랜 협력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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