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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밀양 최고기온 33.6도… 한낮은 벌써 여름

기사입력 : 2022-05-23 07:59:34

경남 지역의 최고 온도가 30도 이상까지 올라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 30분 폭염 영향예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밀양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3.6℃까지 오르고 창녕 33.3℃, 양산 33℃, 사천 32.9℃까지 오르는 등 경남 전체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경남의 온열 질환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23일 기준 거창, 함양, 산청, 창녕, 밀양, 양산 지역의 농업 종사자에게는 폭염 경고를 발령했고 이어 합천, 의령, 진주, 하동, 사천, 창원, 김해 지역 농업 종사자에게는 주의를 요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련해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게 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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