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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북미 가스터빈 시장 공략

23~25일 美 파워젠 인터내셔널 참가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수소터빈 홍보

기사입력 : 2022-05-25 08:02:44

두산에너빌리티는 23~25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이하 PGI) 2022’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다.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파워젠 인터내셔널 2022’에 참가한 두산에너빌리티 전시관 전경./두산에너빌리티/
2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파워젠 인터내셔널 2022’에 참가한 두산에너빌리티 전시관 전경./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수소터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가 참여해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 발전소에 설치한 270㎿급 가스터빈, 최신 사양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모델인 380㎿급 가스터빈과 수소터빈을 영상과 모형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전시회 첫 날인 2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고객사 대상 가스터빈 초청행사를 가졌고,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F Class(가스터빈 입구 온도 약 1300~1400℃인 모델) 가스터빈 서비스시장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로스트왁스, 성일터빈, 한울항공 등 국내 가스터빈 산·학·연과 함께 국책과제로 F Class 가스터빈 핵심인 고온부품과 제어시스템을 역설계 개발했다. 이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의 국산화 실증 지원으로 상용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사업 자회사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기존 수행하던 가스터빈 정비사업 외에도 F Class 가스터빈 핵심인 고온부품 공급, 제어시스템, 로터 수명연장 등 가스터빈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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