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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송수관 보수 공사로 단수, 저녁께 물 공급 해결

기사입력 : 2022-05-25 13:42:55

송수관로 보수를 위해 단수가 진행된 창원시 일대(의창구, 성산구, 합포구, 회원구)에 정상적인 물 공급이 늦어도 25일 저녁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에 따르면 25일 12시부터 진행된 송수관 보수공사가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완료됐다. 시는 이어 오전 11시 제수벨부를 열고 물 공급을 시작했으나 오후 1시 기준 일부 지역에 물이 나오지 않는 등 원활한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5일 창원시가 송수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25일 창원시가 송수관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 관계자는 "12시간이 넘게 단수가 진행돼 송수관을 통해 물이 지역 전체로 퍼져나가기에 시간이 걸린다"며 "저지대에는 물 공급이 확인됐으나 고지대의 경우 물이 늦게 차오르고 있다. 오늘 저녁에는 단수 지역 전체에 물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송수관 보수는 창원시가 육교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 과정에서 송수관 일부를 파손, 이를 보수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으나 목침시공에 차질을 빚어 예정된 시간(새벽 12~4시)보다 6시간이 넘게 지연됐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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