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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차이나비즈니스(BCB)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2-05-25 18:52:36

대한민국 대표 포럼인 차이나비즈니스(BCB)포럼(회장 김영재, 부산대 교수)이 25일 롯데호텔부산서 이국봉 교수(상해교통대, 중국전략연구소장)와 왕종용 참사관(주부산중국총영사관)을 초청해 ‘한중수교 30주년과 양국 국정에 대한 이해와 부산 발전 이해, 중국 특색사회주의 새시대와 부산의 협력과 비전’ 이라는 주제로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차이나비즈니스(BCB)포럼 개최/글 사진 김한근 기자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차이나비즈니스(BCB)포럼 개최/글 사진 김한근 기자

이번 포럼에는 김영재 BCB포럼 회장을 비롯해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안감찬 부산은행 행장, 구교성 BNK금융지주 전무 등 BCB포럼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국봉 교수(상해교통대, 중국전략연구소장)는 ‘중국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한·중수교 30년과 양국의 국정에 대해 이해와 부산을 위한 해법’이라는 특강에서 중국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과 집행, 전회의 의사결정과 중요성, 중국의 발전환경이 직면한 복잡한 변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관계, 사드로 잃은 신뢰 재구축와 인적교류, 중국과 한국 미국 등 국제사회서 중국의 역할 등을 특강했다.

이어 왕종용 참사관(주부산중국총영사관)도 ‘중국 특색사회주의 새시대와 부산의 협력과 비전’ 이라는 주제로 “중국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정을 유지하면서 발전을 추구한다, 이러한 안정망 위에 양국은 산업망과 공급망이 형성돼 글로벌 경제로 발전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또 왕 참사관은 “무역과 자유화 및 편리화, 지속적인 혁신 드라이브, 지식재산권 보호강화, 과학기술과 경제의 심도 깊은 융합 촉진, 외국인 투자진입 전 내국인 대우와 네거티브 리스트 관리제도 보완, 법에 의한 외국인 기업의 합리적 권리와 보호. 시장화와 법치화 국제화 경영환경 조성 등 중국과 부산간 새협력”을 주문했다.

김영재 BCB포럼 회장은 “한중수교 30년은 양국이 엄청난 성장과 신뢰로 발전해 왔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 수출입국으로 앞으로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상생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실질적인 교류 확대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BCB포럼은 2014년 창립 이래 조찬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최해 국내외 유수의 중국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중국의 관계, 정계, 재계와 총영사관 등을 초청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중국 정통 비즈니스 포럼으로 성장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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