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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분기 수출액 7억9000만달러… 전년비 13.83% 증가

수입은 17% 늘어난 5억7800만달러

기사입력 : 2022-05-27 08:08:38

지난 1분기 김해 관내 기업들의 수출액은 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83% 증가했고 수입은 5억7800만달러로 17.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상공회의소는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 1분기 김해지역 수출입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해 기업들의 1분기 주요 수출국은 중국(1억2900만달러), 미국(1억2200만달러), 베트남(1억100만달러), 일본(8600만달러), 인도네시아(4100만 달러) 순이었고, 수입국은 중국(2억6900만달러), 베트남(5400만달러), 미국(4800만달러), 일본(3500만달러), 아르헨티나(19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6600만달러), 건설중장비(4700만달러), 금속절삭가공기계(2900만달러), 밸브(2600만달러) 등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금속성형가공기계(700%), 운반하역기계(400%)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3700만달러), 사료(2700만달러), 고철(2200만달러), 제어용케이블(2100만달러), 기타정밀화학원료(1700만달러) 등이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고철(175%), 기타금속광물(166.67%) 등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지난 2020년 감소됐던 교역량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산업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부터 중간재 수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출의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1분기 김해지역 수출입동향’.
2022년 1분기 김해지역 수출입동향’.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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