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거제 해상서 외국인 선원 7명 무단이탈…해경 수색

기사입력 : 2022-06-09 10:01:18

거제 해상에 정박 중이던 원양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이탈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7시 34분께 거제 가조도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5000t급의 A호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7명이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A호는 부산 선적으로 승선원은 58명이었다. 지난 4월 19일부터 가조도 동방 1마일 해상에 정박했다. 그러나 A호 관계자는 9일 오전 1시에 선원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국적의 선원들이 보이지 않자 창원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접수 즉시 비상 소집을 하고, 경비함정 8척(연안구조정 포함)과 소방차량 4대, 해군 함정 1척, 민간어선 1척을 동원해 광범위 수색을 벌이고 있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혁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