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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창원지검장에 고성 출신 박재억

노정연 첫 여성 고검장으로 승진

기사입력 : 2022-06-23 08:08:41

창원지검장은 박재억 수원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22일 고검장과 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3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박재억(51·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창원지검장은 고성군 출신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검 강력부 부장검사, 대검 마약과 과장, 대검 조직범죄과장, 법무부 대변인,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 청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노정연 창원지방검찰청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하며 첫 여성고검장에 올랐다. 서울 출신인 노정연 신임 부산고검장은 1996년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 초임 검사 시절을 거쳐 2019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에 임명돼 역대 세 번째 여성 검사장에 오른 뒤 이번에 74년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고등검찰청장에 올랐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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