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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천하태평장미원’ 경남 민간정원 지정

2015년 개원, 장미 200여 품종 보유

기사입력 : 2022-06-24 08:07:07

매년 봄 200여 품종의 장미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개방해 온 산청군 산청읍 ‘천하태평장미원(대표 노명수)’이 경남 제2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23일 산청군에 따르면 천하태평장미원은 지난 2015년 개원했다. 매년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재배해 현재 약 200품종 이상의 장미를 보유하고 있다.

경남 제2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산청 ‘천하태평장미원’./산청군/
경남 제2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산청 ‘천하태평장미원’./산청군/

노명수 대표는 매년 봄 장미 개화시기에 맞춰 장미원을 무료로 개방,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는 재배하기가 까다로운 꽃 품종 중 하나다. 천하태평장미원의 다양한 품종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장미 구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천하태평장미원은 산청군 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산청에는 민간정원 외에 경남도 지정 ‘가보고 싶은 정원’ 3곳이 지정돼 있다. 단성면 소재 ‘개미와 베짱이가 사는 정원’과 신안면 ‘별아띠천문대정원’, 산청읍 ‘산청 생태치유정원’ 등이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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