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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 NC 완파하고 3연승…김광현 시즌 8승 수확

기사입력 : 2022-06-25 21:31:11

SSG 랜더스가 3연승 콧노래를 부르고 프로야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를 불러 치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완벽한 투구와 홈런 1개 등 안타 14개를 몰아친 타선의 조화로 8-1로 완승했다.

역투하는 SSG 김광현[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역투하는 SSG 김광현[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타 7개를 맞고도 6이닝을 실점 없이 던진 김광현은 시즌 8승(1패)째를 수확했다.

또 평균자책점을 1.54에서 1.43으로 낮춰 이 부문 1위를 고수했다.

김광현은 위기관리 능력을 자랑하며 실점 고비를 너끈히 넘었다.

1회와 4회 2사 1, 2루에서는 뜬공으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3회 1사 만루와 5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엮었다.

특히 볼넷과 안타 2개를 내줘 자초한 3회 1사 만루에서 양의지를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한 게 승인이었다.

SSG는 1회 최정이 좌중간 적시타로 2루타를 치고 나간 추신수를 홈에 불러들여 결승점을 냈다.

전의산의 우전 안타로 1회에만 2점을 뽑은 SSG는 4-0으로 앞선 6회말 이재원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최지훈의 1타점 중전 적시타, 한유섬의 좌월 1타점 2루타, 박성한의 땅볼을 묶어 4점을 보태며 멀리 달아났다.

최정, 한유섬, 박성한 3∼5번 타자가 안타 7개와 타점 4개를 합작하며 김광현은 든든히 지원했다.

NC는 9회초 닉 마티니의 좌전 안타, 박석민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노진혁의 땅볼로 영패를 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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