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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박완수 도정 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인수팀, 넘치는 일자리 등 4대 목표

22개 정책과제·67개 이행과제 밝혀

기사입력 : 2022-06-27 21:55:55

박완수號 순항을 위해 경남도의 밑그림을 완성한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 새 도정 슬로건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했다. ★관련 기사 2면

4년간 도정을 운영할 4대 목표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도정을 내세웠다.

정시식 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이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도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정시식 경남도지사직 인수팀장이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도정과제를 발표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박완수 도지사 인수팀은 2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정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일 출범한 인수팀은 지난 3주간 도청 각 실·국 업무보고와 분과별 정책간담회, 당선인의 공약 등을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슬로건은 도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선택된 도정 비전으로 민생경제,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도민 모두가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았다”며 “이에 맞춰 4대 정책목표는 민선 8기 도정의 미래 지향성과 경남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도민의 자부심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인수팀은 이날 조직구조·조직문화·재정·규제혁신 등 4대 혁신을 토대로 민선 8기 도정의 4대 목표와 22개 정책과제(7대 중점과제), 67개 이행과제를 통해 박 당선인 공약을 중심으로 한 주요 정책 사업 계획을 밝혔다.

7대 중점과제는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신산업 육성·혁신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트라이포트 연계 세계적 문화관광지 조성 △균형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체계 확충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으로 그린경남 실현 등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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