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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코로나 이후 국제선 회복 일상으로 돌아가

기사입력 : 2022-06-29 16:09:53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김해공항 국제선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국제선 운항 편수는 모두 305편이고 여객 수는 2만198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운항 편수가 3.4배, 여객 수가 2.49배가량 오른 수치로 1월 30편, 2월 20편, 3월 33편, 4월 49편, 5월 66편, 이번달에는 107편까지 늘었다. 올해 초 1000∼2000명이던 월간 여객 수도 이달에는 4842명을 기록했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칭다오, 괌, 사이판을 시작으로 방콕, 하노이, 후쿠오카 등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이고 올해 이번달 말까지 국내선 운항 편수는 2만9237편, 여객 수는 430만7409명이다. 코로나 이전 김해공항의 연간 국제선 여객은 1000만명에 달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하면서 면세점이 문을 여는 등 활력을 되찾고 있다, 당분간 정부 기조에 따라 국제선 운항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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