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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구창모, 공룡들이 뽑은 ‘6월 MVP’

마티니, 팀 내 최다홈런·타점

구창모, 평균자책점 1.24 기록

기사입력 : 2022-07-04 08:09:08

NC다이노스가 6월 MVP에 야수 마티니, 투수 구창모를 선정했다.

마티니
마티니

이번 시즌 NC의 유니폼을 입게 된 마티니는 첫 KBO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티니는 지난달 30일 기준 팀 내 최다홈런(10개), 최다타점(44개), OPS 1위(0.863)를 기록했다. 팀원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마티니는 “시즌 초반부터 도와주고 지지해준 팀원들의 투표를 통해 MVP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매 타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팀 승리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창모
구창모

투수 부문에서는 긴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온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MVP로 뽑혔다. 지난 5월 28일 창원 두산전에 구창모는 575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현재 구창모는 5경기 29이닝 5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1.24를 기록하고 있다. 구창모는 “긴 시간 끝에 복귀했는데 6월 MVP까지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복귀하기까지 주변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고 복귀해서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트레이너분들과 응원해주신 선후배 동료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엔구행’ 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C는 지난 2019시즌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가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코칭스태프가 후보자를 추리고, 선수단과 현장 직원들이 투표로 야수·투수 월간 MVP를 선정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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