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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퓨처스 별들과 올스타전 전야제

팬 사인회·포토타임·홈런레이스 등

‘올스타 프라이데이’ 이벤트 풍성

기사입력 : 2022-07-06 08:04:19

11년 만에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기대를 더해가고 있다.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포문을 연다. 먼저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가 15일 오후 4시 40분부터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진행된다.

북부와 남부 리그 올스타 총 16명이 참가해 팬들과 함께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는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 참여권(1인 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 마련되는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 팀을 이뤄 공 하나로 즐기는 일명 ‘주먹야구’인 베이스볼5 경기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LG, 고양(히어로즈), 두산, SSG, 한화) 대 남부리그(상무, 롯데, NC, 삼성, KT, KIA)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남부리그가 홈(후공)이지만 LG, 두산이 속한 북부리그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나도 잠실 야구장의 축제는 계속된다. 지난해 스트릿우먼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은 여성 댄스 크루 훅(Hook)이 그라운드에 올라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야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2022 KBO 올스타로 선정된 5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스타전 최대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홈런레이스는 드림, 나눔 올스타에서 각 4명씩 총 8명의 거포가 출전해 한 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홈런포 대결을 펼친다. 홈런레이스 출전 선수는 감독 추천 선수 발표 이후 공개된다.

한편 올스타전 예매권은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6일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15일 열리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예매가 실시되며, 7일에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 2매 이상 구매한 선예매자들에 한해 16일에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에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KBO 올스타전 모두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 당일 구장에서 판매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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