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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KAI, 항공우주청 조기 설치 협력

박동식 시장, KAI 주요시설 시찰

항공우주산업 육성 의지 표명

기사입력 : 2022-07-07 08:05:08

박동식 사천시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사천의 대표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졌다.(사진)

박 시장은 5일 KAI 고정익동 KF-21 생산라인, 우주센터 등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현장과 시설을 시찰했다.

박 시장은 또한 안현호 KAI 대표이사와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항공우주청 조기 설치와 △지역의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박 시장과 안 대표는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항공우주청 조기 설치를 자신의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지역의 항공우주산업에 대해 관심을 보여 왔다. 박 시장은 취임식을 통해 항공우주청 설치지원전담팀을 구성, 임시청사, 주거지원, 설립 예정부지 제공 등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모두의 염원이었던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가 가시화되고 있고 시의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도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세일즈 시장으로서 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항공우주 미래도약’을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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