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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미조권역, 배움과 문화가 있는 ‘행복한 삶터’로

정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사업비 50억6500만원 확보

기사입력 : 2022-07-07 08:06:00

남해군은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2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52억여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미조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50억6500만원)과 ‘시군 역량강화 사업’(2억원)으로 총 사업비 52억6500만원(국비70%) 규모다.

미조권역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완벽한 인생! 삶의 CLASS가 다른 미조권역’을 비전으로 추진된다. 미조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어민, 외국인 근로자가 모두 함께하는 ‘배움과 교류의 마을’을 조성한다.

마을 내에 ‘미조 평생배움터’와 ‘글로벌 문화나눔터’를 조성해 열악한 청소년 시설을 개선하고 어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교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미조 작은 목욕탕, 안전안심 등하굣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군 역량강화 사업은 어촌지역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전문가 육성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생활SOC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어촌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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