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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로 점심식사는 이제 그만’… 도내 우체국 32곳 휴무제 확대

경남 전체 269곳 중 193곳 도입

기사입력 : 2022-07-07 08:06:11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확산 분위기에 따라 경남지역 우체국들도 시간대를 달리 하는 등 점심시간 휴무제를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창원시 양덕동우체국과 진주시 평거동우체국, 양산시 석산우체국, 함안군 칠원우체국 등 도내 우체국 32곳이 점심시간 휴무제를 확대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예금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우편취급국을 빼고 도내 전체 우체국 269곳 중 193곳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 중이다.

도내 우체국별로 점심시간 휴무제는 보통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나,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대부분이지만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인 곳도 있다. 도내에서 오후 1~2시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하는 곳은 창원시 봉암동우체국, 진주시 제306군사우체국, 함안군 칠원우체국 등 3곳이다.

부산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아직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하지 않는 곳들은 검토 중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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