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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NBA 715경기 뛴 ‘단테 커닝햄’ 영입

3점포 등 슈팅력 지닌 베테랑

기사입력 : 2022-07-27 08:38:28

창원LG세이커스가 외국인 선수 단테 커닝햄을 영입하며 모든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LG는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마레이와 다시 한번 손을 잡은 뒤 남은 2옵션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노력한 끝에 커닝햄을 선택했다. 현재 LG와 커닝햄은 비자 발급을 진행 중이다.

커닝햄은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33순위로 지명됐으며 포틀랜드와 샬럿, 멤피스, 미네소타, 뉴올리스, 블루클린, 샌안토니오 등에서 경기를 뛰었다. 2019년 이후에는 중국과 푸에르토리코,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을 펼쳤다. 커닝햄은 NBA에서 715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빅맨이며 슈팅 능력이 장착된 선수다. NBA 마지막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46.2%를 기록했으며 그 전 시즌 역시 38.3%를 기록했다. 커닝햄 영입과 관련해 LG 관계자는 “커닝햄은 마레이와 달리 슈팅력을 지닌 베테랑 선수로 3점, 미들, 돌파, 포스트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한편 LG 선수단은 27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내달 1일 이천으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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