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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중국 예비 의사들, 창원한마음병원 연이어 찾아

세게드대 의대생 5명, 3주간 임상실습교육 마쳐

북경대 의대생들은 오늘부터 일반외과서 4주 교육

기사입력 : 2022-08-08 08:08:07

세계 유수 대학 의대생들이 창원한마음병원을 연이어 찾는다. 헝가리 세게드대학교(University of Szeged) 소속 5명의 의대생들이 창원한마음병원에서 8월 초까지 임상실습교육을 마친 데 이어 8일부터 북경대학교 의대생들이 임상실습교육을 시작한다.

헝가리 세게드대학교 의대 실습생 5명이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창원한마음병원/
헝가리 세게드대학교 의대 실습생 5명이 창원한마음병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창원한마음병원/

헝가리 세게드대학교 임상실습교육(하계실습)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었다. 실습에 참여한 이들은 세게드대학교 의대 6년제 과정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국 기준 본과 2~3학년에 속하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창원한마음병원 외과 차성재 교수, 최주원 교수의 지도 아래 주요 수술 참관 등 외과 임상실습교육에 참여했다. 실습을 마친 이들은 다시 헝가리로 돌아가 본과 학업에 열중할 예정이다.

8일부터는 북경대학교 의대생들이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임상실습교육을 시작한다.

약 4주간 일반외과에서 임상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외과 교수진들은 창원한마음병원의 선진화된 전문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들의 실습 및 교육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세개드대학교는 헝가리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세게드에 있는 연구 중심의 학교이자 중부 유럽의 유서 깊은 명문대로 꼽히는 곳이다. 북경대학교는 중국 최초 국립 종합대학으로 동북아시아와 중화권의 대표적인 명문대 중 하나이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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