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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하반기에 누비전 900억 추가 발행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120억 규모 자금·이자 지원 추진

기사입력 : 2022-08-08 22:06:03

창원시가 하반기에 창원사랑상품권인 ‘누비전’을 900억원 추가 발행한다.

창원시는 누비전 추가 발행을 비롯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 지류 250억원, 모바일 650억원 등 총 900억원 규모로 누비전을 추가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자금 선순환을 이끌 계획이다.

지난달 5일 200억원 규모로 누비전을 발행한 후 하반기에만 두 번째다. 시는 올해 3월과 5월에도 누비전을 발행한 바 있다.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학원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이 10만 곳에 이른다.

시는 또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을 추가로 출연해 12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및 1년간 2.5%의 이자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저금리 대환대출, 채무 조정 등 맞춤형 지원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배달앱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원 민관협력 배달앱인 ‘누비고’를 9월 초 오픈한다. 2%의 중개수수료와 모바일 누비전 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

마산수산시장 등 4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소답시장 등 8곳에는 고객지원센터 건립, CCTV 설치 등을 진행한다. 반송시장과 봉곡민속체험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부림시장은 1시장 1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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