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울·경, 장거리 수소버스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2-08-10 16:23:58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장거리 시외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3개 시·도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김해 비즈컨벤션센터에서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1월 체결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수소버스 1대를 제작사로부터 협조받아 이달 12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행 하고 부·울·경 시외버스 1개 노선, 통근버스 3개 노선, 셔틀버스 1개 노선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수소 고상버스의 편의성(소음·진동 등 주행 시 승차감), 경제성(운행 및 유지비), 차량 성능(주요부품 성능 및 품질 등)을 확인하고 노선구간 내 수소충전소 이용, 고장 및 사고발생 시 점검 등 실제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을 점검한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한근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