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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난 해소하려면 비음산 터널 개통해야”

김해시의회, 임시회서 결의안 채택

국회·국토부장관 등에 전달 예정

기사입력 : 2022-08-10 21:37:11

김해시의회는 10일 제24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비음산 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주섭(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결의안에서 시의회는 “동남권 자치단체의 상생발전과 김해시민과 경남도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 교통망 확보를 위해 김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비음산 터널 사업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10일 제247회 임시회에서 ‘비음산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의회/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10일 제247회 임시회에서 ‘비음산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의회/

시의회는 “급변하는 물류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진해신항·가덕도 신공항,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국가 주요 기반시설의 교통물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노선을 창원 토월IC까지 연장하도록 국가계획을 수정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창원시의 인구유출에 대한 우려를 넘어 김해~창원 간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이뤄 양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음산 터널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안은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장관,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창원시, 밀양시 등에 전달된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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