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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만나요, 광복 그날

창원시립예술단, 내일 성산아트홀서 광복 음악회

기사입력 : 2022-08-11 08:02:20

창원시립예술단은 12일 오후 7시30분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 ‘광복 그날’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창원시립예술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김경호, 해군군악대 사물놀이팀이 함께하는 이번 기념음악회는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이 어우러지는 대형 축하무대로 꾸려진다.

창원시립예술단 공연 모습./창원시립예술단/
창원시립예술단 공연 모습./창원시립예술단/

오상아 시립무용단 안무자의 지도로 공연 춤타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김건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이 아론 코플란드의 ‘대중을 위한 팡파레’를 웅장한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창원지역 작사가와 작곡가가 만든 동요들을 엮은 ‘창원동요합창곡’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른다. 또 전통음악 대표 타악기들과 오케스트라가 화합을 이뤄 박범훈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홍혜란이 푸치니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구노의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테너 김경호가 ‘카르딜로의 무정한 마음’,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이중창으로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를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일어나라’ 무대가 장식한다. 무료공연으로 취학아동이상 관람 가능하며, 창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cwart)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의 ☏ 299-5832.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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