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도 민선8기 도정과제 계획 9월까지 수립한다

박 지사 “성과평가를 통해 인사에 반영”

기사입력 : 2022-08-11 17:48:05

경남도가 박완수 지사의 인수팀에서 제시한 민선8기 도정과제 137개에 대한 세부계획을 오는 9월까지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8기 도정과제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32개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35개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26개 △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37개 △4대(조직구조, 조직문화, 재정, 규제) 혁신 7개 등 총 137개의 도정과제(공약 75개, 공약 외62개)에 대한 세부계획 수립 절차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 이후 9월 중 도정과제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해 경상남도 누리집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정과제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평가 등을 연 1회 실시해 정기적인 점검과 환류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 도지사는 “과제 실천을 위한 국비 확보는 한푼이라도 더 가져와서 도민께 혜택을 드린다는 점에서 기업 투자유치와 같은 효과”라며 “간부들이 중심이 돼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주시고, 앞으로 성과평가를 통해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