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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현장 소통 행보 나섰다

‘도지사-도민 대화의 장’ 마련

산청 첫 방문… 18개 시군 순방

기사입력 : 2022-08-17 21:08:54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산청군을 찾아 ‘도지사-도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도지사-도민 대화의 장’ 첫 번째 방문지로 산청군청과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이승화 산청군수, 산청군의회 정명순 의장 등 200여명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지사가 17일 산청군을 찾아 ‘도지사-도민 대화의 장’을 열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지사가 17일 산청군을 찾아 ‘도지사-도민 대화의 장’을 열고 있다./경남도/

도지사 시군 순방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박 지사는 오는 11월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방문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는 등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박 지사는 지난 16일부터 도청본관 1층에 ‘열린 도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열린 도지사실은 도민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이나 정책 제안은 도지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언론과의 간담회도 정례화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지난 10일 취임 후 첫 언론 간담회에서 월 1회 정도 정기적인 언론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취임 후 서부청사에 정기적으로 출근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현안을 점검하는 등 서부경남의 현안을 챙기고 있다. 취임 후 매주 월요일마다 개최하는 도청 실·국장 회의를 공개로 진행하고 있는 것 역시 박 지사의 소통 철학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박 지사는 “열린 도지사실을 통해 도민들을 직접 만나고, 18개 시군 등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며 “경남이 더욱 발전하고 도민 생활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고운·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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