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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서 ‘고품질 톱밥’ 생산 시작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

축산·양파농가, 퇴비공장에 제공

기사입력 : 2022-08-18 07:52:02

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가 문을 열고 고품질 톱밥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황인수 산청군산림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금서농공단지 산청군산림조합 임산사업소 내에 위치한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는 톱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노후화된 생산기계와 설비를 교체했다.

특히 생산 공장 건립과 톱밥파쇄기, 생산·포장라인 교체를 통해 생산라인의 안전성 확보 등으로 양질의 톱밥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분조절과 퇴비원료로 톱밥을 사용하는 축산농가, 양파농가, 퇴비공장 등에 고품질 톱밥을 제공해 농가와 공장 등 관련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벌채 현장에서 벌목된 원목들을 수집해 톱밥을 생산, 국산 목재 활용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제공=산청군)
산청군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제공=산청군)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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