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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창원야철마라톤 화제의 팀]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마라톤 단골 봉사팀… 올해는 달리며 열정 뽐내

기사입력 : 2022-09-18 20:14:30

근래 마라톤을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 이번 대회장인 창원종합운동장에는 앳된 얼굴의 대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그중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이 단체 참가해 뜨거운 젊음의 기운을 주로에 뿜어냈다.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라톤 취재반/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라톤 취재반/

이들은 2학년 전공수업인 스포츠측정평가와 연계해 마라톤 기록을 토대로 체력 측정을 하고 통계치를 분석해 각자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백운효 학과장은 “체력 측정의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심폐지구력을 마라톤 경기로 평가할 수 있는 만큼 각자 어느 정도의 체력이 되는 지 같이 뛰어보고 알아보자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대회 이틀 전에 합천으로 1박 2일 MT를 다녀왔지만 참가 학생 모두 중도 포기하기 않고 마라톤을 완주해 싱싱한 젊음을 과시했다.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나의 체력수준이 어떤지 알 수 있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경남대 스포츠학과는 지역 마라톤대회의 단골 참가팀이다. 코로나 팬데믹 전에는 참가 선수들의 상대로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라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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