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공사 내년 1월 준공

역사 앞 승강장 도로 6→8차로 확장

선형 개선·회전교차로는 10월 준공

기사입력 : 2022-09-25 20:41:05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교통환경 개선공사’는 10월, ‘환승시설 개선공사’는 내년 1월 각각 준공 예정이다.


25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중앙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작년 말 기준 4300명으로 매년 10%가량 증가하고 있다. 주말에는 1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창원 시내 가장 이용량이 많은 역이다. 여기에 내년 말로 예정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운행 편수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이용객과 차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2020년 10월 국토교통부의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3억 중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역사 앞 승강장 도로를 현재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버스 승강장과 택시 대기차로 등에 여유를 둔다는 계획이다. 택시 대기공간은 현재 9대에서 53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보행자를 위한 가림시설(캐노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환경 개선공사’도 진행 중이며, 빠르면 내달 중 완공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국도 25호선 진출입로 교차로에 설치된다. 차상호 기자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