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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의원, 2년간 스토킹 혐의 입건 공무원 60명

기사입력 : 2022-09-26 15:01:19

최근 2년간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공무원이 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의 자료를 보면, 최근 2년간(2021∼2022년 8월)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은 60명으로 입건된 공무원 중 경찰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부와 교육청 소속은 공무원이 9명, 소방 공무원이 5명이다.

최근 5년간 (2017∼2021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도 100명이 넘었는데 아동·청소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이 109명이고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도 5명이었다. 이들 중 78명은 교육부와 교육청 소속 공무원이다.

한편, 전 의원은 "스토킹이나 성범죄를 막고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나 교육 공무원들이 관련 범죄를 저질러 공직 윤리가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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