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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예산 확보 위해 국회행

기획재정위원장·예결위원 등 만나

기사입력 : 2022-09-27 16:01:30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27일 국비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사 전 이뤄진 것으로, 홍 시장은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김정재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정점식‧이인선‧이주환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잇따라 만나 창원시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홍남표(오른쪽) 창원시장이 27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에게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창원시/
홍남표(오른쪽) 창원시장이 27일 국회를 방문해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에게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창원시/

이날 건의한 사업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사업 △창원 BRT 구축사업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사업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12건이며, 총사업비는 6388억원이고 그 중 국비는 국비 5263억원 규모다. 해당 사업 내년도 국비는 217억원이다. 홍 시장은 이밖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추가 연장을 위한 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홍 시장은 “오늘 건의드린 사업은 새 정부와 민선 8기 시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이라며 “특히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지역산업 재도약, 일자리 창출,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국회의 최종 예산심의가 끝나는 11월까지 실국사업소 단위로 사업별 막바지 국비 확보 활동을 진행하고,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기간에도 지역 국회의원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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