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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남지읍에 어제부터 ‘도시가스’ 공급

지난 2020년부터 배관공사 진행

동보아파트 74세대 첫 공급... 내년까지 읍민 64% 혜택

기사입력 : 2022-09-28 08:04:21

창녕군은 27일부터 남지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남지읍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된다고 밝혔다.

군은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20년11월 도시가스사인 경남에너지(주)와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함안 칠서 산단~계내삼거리 배관공사에 사업비 3억3600만원을 들여 620m을 완료했다.

창녕 남지읍 동보아파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창녕군/
창녕 남지읍 동보아파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를 하고 있다./창녕군/

2021년 남지교 교량첨가공사 및 남지교~정압기 부지 배관공사에 사업비 16억8300만원을 투입해 1667m와 정압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2월부터 정압기~남지한의원~남지국민체육센터 배관공사에 사업비 14억1400만원을 들여 2605m로 마침내 동보아파트 74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군과 경남에너지(주)는 올해 동보아파트를 시작으로 상록아파트, 남지이원웰스타, 동아더프라임 등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96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사업비 43억여원을 투입해 푸른마을아파트~남지농협공판장 배관공사 1750m를 시행해 총 6642m 배관망을 확대 구축하고 남지읍민 64%에 해당하는 384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에 따른 에너지복지 실현은 물론 창녕군 도시가스 보급률이 12%에서 24%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학준 일자리경제과장은 “남지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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