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가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회계실무, ERP, 창업실무, 비즈니스영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경제골든벨 종목에 참가해 경남 최고 수상자(금상)와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었으며 상업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여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회이다.

대전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창원 한일여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일여고/

한일여고의 주요 수상부문은 △ERP(금상-강한설, 동상-박경리) △취업설계포트폴리오(은상-홍은채), 비즈니스영어(은상-성예원) △경제골든벨(동상-김하은)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금상 수상과 최대 수상 기록을 냈다.

한일여고는 창원에 위치한 명문 특성화 여고로 지난 5월 개최된 제12회 경남상업경진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웹솔루션과, 컴퓨터정보기술과, 컴퓨터응용디자인과, 금융정보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학과 재구조화 사업 진행과 직업계고 학점제로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우영 교장은 “경기에 임한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에 감사와 감동의 박수를 보내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직업 인재 육성을 위해 동아리 운영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끊임없이 발전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