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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첫 시행

남해 두모계곡~금산헬기장 2.5㎞

매일 30명 내, 10·11월 두달간 운영

기사입력 : 2022-09-28 08:06:36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첫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된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남해 상주·금산지구 내 두모계곡~금산헬기장(2.5㎞) 구간을 대상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탐방로 예약제 인원은 매일 30명 이내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구간 대표 명소인 부소암 전경./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한려해상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구간 대표 명소인 부소암 전경./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올라가기 구간은 두모주차장(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산47-7일원 오전 10시 시작)→금산헬기장이며, 내려가기 구간은 금산헬기장(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94일원 오후 2시 시작)→두모주차장이다.

탐방로 예약제 제도는 국립공원 내 다양한 생물자원의 서식지를 보호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시행됐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다. 사전 예약은 www.reservation.knps.or.kr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 없이 해당 구간을 탐방할 경우 자연공원법 제86조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동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탐방객의 적극적인 제도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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