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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사격팀, 전국대회 ‘금’ 명중

김기현·김청용·장진혁·김용태

50M 권총 남자일반 단체전 우승

기사입력 : 2022-09-28 08:07:03

전국사격대회에서 창원특례시청 사격팀과 경남대 사격팀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창원특례시청 사격팀이 50M 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경찰청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다.

27일 창원특례시청 사격팀 장진혁(왼쪽부터), 김청용, 김기현, 김용태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특례시청 사격팀/
27일 창원특례시청 사격팀 장진혁(왼쪽부터), 김청용, 김기현, 김용태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특례시청 사격팀/

대회 첫날부터 창원특례시청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50M 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김기현(564점), 김청용(561점), 장진혁(560점), 김용태(544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1685점을 합작해 청주시청(1675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50M 권총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창원특례시청 김기현이 564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김청용, 장진혁, 한승우가 6위, 7위, 10위에 각각 랭크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경남대학교 사격팀도 이날 실력을 발휘했다. 경남대 신현준이 10M 공기소총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현준은 본선에서 624.3점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치러진 결선에서 258.4점을 쏘면서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한국체대 박하준에 아쉽게 지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뿐만아니라 10M 공기소총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경남대는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따냈다. 이 경기에서 경남대 신현준(624.3점), 김나관(623.9점), 여현서(621.2점), 한승엽(620.7점) 등이 총 1869.4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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