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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동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 그림으로 만나다

이원수문학관, 기획전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1층 전시실서

기사입력 : 2022-09-29 15:29:03

동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이 그림으로 재탄생했다.

이원수문학관은 기획전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기획전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
기획전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향의 봄'을 그린 작품 총 18점, '오빠 생각'을 그린 작품 총 24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 선생이 1926년 '어린이'에 응모해 당선된 작품으로 홍난파가 곡으로 붙여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며 널리 불리고 있다. '오빠 생각'은 최순애 선생이 1925년 '어린이'에 응모해 당선된 작품으로 '고향의 봄'과 더불어 널리 사랑받는 노래다.

기획전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
기획전 ‘그림으로 만나는 고향의 봄과 오빠 생각’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1994년 어린이도서상 일러스트 부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강인춘을 비롯해 김경숙, 김박, 김복태, 김석진, 김연정, 김천정, 김한슬, 소중애, 안예리, 오치근, 유동관, 윤문영, 윤미경, 이상교, 이상윤, 이석연, 이영원, 이한중, 이혜숙, 최양숙, 하원언 등 유명 작가 21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김일태 이원수문학관장은 "우리나라 1호 문인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의 대표 작품을 한 자리에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창원의 귀한 문화자산을 널리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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