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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어요”

함안 산인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60여 명

군 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쓰레기 처리 과정 참관

기사입력 : 2022-10-01 21:53:32

함안군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3년만에 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을 실시했다.

함안군은 지난 29일과 30일 산인초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60여 명의 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됐다.


지난 29일에는 1~3학년, 30일에는 4~6학년과 학교관계자 등 60여 명이 폐기물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소각시설과 재활용 선별장, 매립장 등을 방문한 후 홍보실에서 쓰레기가 체계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견학으로 학생들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등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재활용의 소중함을 현장에서 느낄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매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선입견이 있다”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어린이와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이같은 견학을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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