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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문화재청과 황새 보호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2-10-02 14:40:30

김해시는 지난달 30일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문화재청이 주관한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 멸종위기 야생생물1급)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태용 시장이 문화재청장 등과 황새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김해시/
홍태용 시장이 문화재청장 등과 황새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김해시/

김해시는 이날 예산 황새공원 행사를 마치고 황새 암수 한쌍(금이, 관이)을 인도받아 곧장 김해 방사장으로 옮겼으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적응기간을 거쳐 향후 별도 입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예산황새공원에서 한반도에서 멸종된 황새가 복원돼 생태계의 보고 습지보호지역이 있는 김해로 오게 됐다”며 “황새 부부가 방사장 환경에 잘 적응해 새끼도 낳고 새끼와 함께 자연으로 나아가 사시사철 김해 하늘에서 우아한 날갯짓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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