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역소멸 위기 하동군 교육 발전 방안 마련 '시동'

30일 군청서 '하동교육 발전 범군민 토론회' 열어

교직원·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해 정책 제안

기사입력 : 2022-10-04 15:27:53

인구 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하동의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토론회가 열렸다.

하동군은 30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꿈 이루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하동 교육 발전 범군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30일 하동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동교육발전 범군민 토론회가 교직원·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하동군/
30일 하동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동교육발전 범군민 토론회가 교직원·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하동군/

이날 토론회에는 교직원·학부모 등 하동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동교육 발전방안을 공유했다.

경남연구원의 교육 분야 전문가인 심인선 박사는 통합운영 학교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교육자유특구, 학교 계열변화를 통한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학교 운영의 변화를 적극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하동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를 공감하고 특색 있는 학교와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방과후 사교육, 학교 통폐합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학령인구가 줄어 점차 소규모 학교가 돼 가는 하동교육 발전을 위해 고등학교 통폐합 추진을 주장했다.

30일 하동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동교육발전 범군민 토론회가 교직원·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하동군/
30일 하동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하동교육발전 범군민 토론회가 교직원·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하동군/

하동군은 이날 토론회를 토대로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교육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발전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 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