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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룡나라 딸기 연합회 출범

기사입력 : 2022-10-04 15:34:10

고성군 딸기재배 농가들이 결성한 ‘공룡나라 딸기 연합회’가 지난달 30일 고성축산농협컨벤션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의회 의원, 백수명·허동원 경남도의원, 류정훈 NH농협고성군지부장 및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100여 명의 연합회 회원과 가족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고성군 딸기 재배 농가로 결성된 공룡나라 딸기 연합회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가졌다./고성군/
고성군 딸기 재배 농가로 결성된 공룡나라 딸기 연합회가 지난달 30일 출범식을 가졌다./고성군/

공룡나라 딸기 연합회의 초대회장으로 삼산딸기작목반 이선갑 반장이 추대됐고 부회장(각 작목반 반장), 사무국장(강선홍) 등 총 10명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연합회는 삼산 딸기작목반을 비롯한 4개 작목반 58농가, 40ha의 재배면적으로 결성됐다.

연합회가 재배하는 딸기 대부분은 ‘설향’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과실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연합회를 포함한 고성군의 연간 딸기 생산량은 1700t 가량이며, 매출실적은 약 121억 원이다.

이선갑 초대회장은 “4개 작목반이 힘을 합쳐 딸기 연합회를 결성한 만큼 회원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연합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연합회를 안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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