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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본청 및 읍면 직원 등 11월 초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계획

기사입력 : 2022-10-06 19:01:49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하동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이 본격 시행된다.

하동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동참한다.

하동군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자료사진./하동군/
하동군 가을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자료사진./하동군/

하동군농업기술센터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본 하동읍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아 1.2㏊ 낙과 수확 작업을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관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 태풍 등 어려운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거두는 수확인 만큼 적기 수확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합심해 농가의 일손부족 덜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일손이 가장 필요한 농번기에 지역주민의 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해 인력 지원을 하는 등 적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업인력지원담당부서(☏055-880-2682)나 13개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신청하면 된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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