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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 가족 단위 행락객들의 힐링공간 생겼다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옆에 입곡온새미로 공원 준공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문화광장 갖춰

기사입력 : 2022-10-06 19:01:53

함안지역에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을 갖춘 힐링공원이 만들어졌다

함안군은 지난달 30일 입곡군립공원 인근인 산인면 입곡리(입곡공원길 291-12) 입곡 온새미로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군의장 및 군의원,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입곡 온새미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 공동인프라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18년 군관리계획 도 심의·결정, 2019년 군관리계획 결정 실시 계획 인가를 거쳐 2020년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공사비와 보상비를 포함해 총 120억원이 투입됐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의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이다.

입곡 온새미로공원은 면적 4만4189㎡ 공간에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문화광장, 멀티플센터, 캠핑장 등을 조성했다.

넓은 잔디광장과 어린이놀이시설, 문화광장, 캠핑장 등을 갖춰 가족 단위 행락객들의 새로운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잔디광장과 어린이놀이시설, 문화광장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고 차량 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멀티풀센터 내 식당은 내년 3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방문객들도 공원을 방문해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갈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입곡 온새미로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의 입곡군립공원과 함께 함안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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