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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 순조

다목적홀 및 특성화활동장 등 갖춰 내년 9월 준공 2024년 1월 개관

기사입력 : 2022-10-06 19:03:03

양산시가 급증하는 청소년 인구에 필요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체험 수요에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착공 3개월째인 현재 터파기와 물막이를 마쳐 공정은 15%정도다.

남양산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양산시/
남양산청소년 문화의 집 조감도./양산시/

총 공사비 132억원을 투입해 물금읍 가촌리 1312-2번지에 건립될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2017년 12월 중기지방재정계획반영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2018년 7월 경남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등 사전행정절차를 마쳤다. 2020년 7월에는 설계공모를 거쳐 지난 해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5월 공사계약 후 6월 초에 착공했다.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052.㎡ 규모다. 주요시설로는 세미나실, 다목적홀,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문화창작실, 교육실, 특성화활동장 등이 설치되며 내년 9월 준공예정이다. 건물준공 후 실내 정비 및 시설물 비치 등을 완료한후 2024년 1월부터 개관·운영하게 된다.

양산에는 현재 양주동 청소년회관, 소주동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청소년문화의집 2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신도시를 조성한 물금읍에는 청소년시설이 없어 별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시는 인근 디자인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복지허브타운, 반다비체육센터 등 공공시설과 더불어 남양산청소년문화의집까지 물금읍 일대 종합타운을 형성해 다양한 문화체험 소통이 이뤄지는 거점시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화 공공시설과장은 " 남양산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이용에 편하도록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문화체험 기능, 만남과 소통 기능, 네트워크 기능을 집약시킴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거점시설로의 공간이 될 것이다" 며 “계획한 시기에 개관할 수 있도록 건립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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