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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한 씨앗 뿌려 풍요로운 울산 건설”

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100일 간담회

“3개 단체장 내주 만나 특별연합 논의”

기사입력 : 2022-10-07 08:02:06

김두겸 울산시장은 6일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입장을 비롯해 울산의 미래비전, 앞으로 나아갈 방향, 시정철학, 등에 관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해 “저는 근본적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반대하지 않고 정부가 지금 단계까지 추진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걸음을 뗄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다음 주 3명의 시도지사가 만나면 특별연합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6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6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또 김 시장은 울산의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숨 가쁘게 달려왔다.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려야 하는 시기로 뿌릴 땅을 찾아 좋은 씨앗을 뿌리고 풍족한 양분으로 풍요로운 울산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구체적 방향으로 △기형적 도시공간 구조 회복 △산업 용지 확보 △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삶이 풍요로운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글·사진=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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