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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서 ‘대한민국 나노산업’ 한눈에 보세요

2일부터 이틀간 ‘나노 융합 산업전’

아리랑아트센터서, 56개 기관 참여

기사입력 : 2022-11-02 21:14:32

경남도는 3~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 나노 산업의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제9회 나노 융합 산업전(나노피아 2022)을 개최한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노융합산업 대중화 선도와 나노 기업의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집적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등 5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총 54개 부스에서 나노 소재와 전자·광학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등의 나노 융합 부품·제품을 전시하며,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나노피아 개최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도 별도 운영한다.

나노피아 2022 누리집 캡처
나노피아 2022 누리집 캡처

전시회와 더불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출상담회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나노 인사이트 콘퍼런스 △나노 소재 세미나 등 나노 관련 산·학·연 관계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나노 토크콘서트와 나노 콘테스트 등도 마련되며, ‘양자 물리학과 나노의 세상’을 주제로 한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의 강연에 이어 ‘나노 세계에서 발견한 경이로운 기술들’이란 주제로 유튜버 ‘과학 쿠키’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나노기술은 다른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제품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활용성으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육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나노 관련 기업들이 경남을 찾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제9회 나노 융합 산업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노피아 2022 누리집(nanopia.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고운·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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