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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연대 총파업…경남교육청 급식·돌봄 공백 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2-11-23 17:38:50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25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한 급식·돌봄 공백을 막기위해 대체 급식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23일 이 같이 밝혔다. 먼저 학교 급식에서 이번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급식종사자만으로 조리가 가능할 경우 식단을 축소 조정하고 간편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파업 참가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학교에 따라 대체 급식 또는 가정도시락 지참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락 미지참 학생 및 저소득 학생에게는 급식을 지원한다.

초등돌봄은 출근 돌봄전담사를 중심으로 합반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또 내부 인력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메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비연대의 총파업에 경남에서는 학교 비정규직 6700여명 중 15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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