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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기관 표창 수상

질높은 재활·간호서비스 제공 인정받아

기사입력 : 2022-11-25 23:09:40

창원 희연병원(병원장 김양수)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주최한 ‘2022년 하반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우수 제공인력 표창’ 기관에 선정됐다. 병원을 대표해 17년 경력의 박정희 간호팀장이 11월 24일 표창을 수여받았다.

본 수상은 우수 제공인력에 대한 노고 치하 및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 중인 120여 개 병원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간호인력 △시설 등 현장점검과 운영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제도 발전과 환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운영기관 8곳을 선정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는 간호사 및 지원 인력이 일상적 보조를 제공해 간병 부담을 덜고, 간병비 또한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되므로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특히 24시간 전문인력이 집중적으로 환자를 간호할 수 있어 입원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희연병원의 ‘365일 재활’, ‘로봇재활’, ‘전문재활인력’ 등 재활 시스템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자의 지역사회로의 조기 복귀’를 목표로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재활 인력·시설을 구축한 희연병원은 급성기 병원 개원 이후 1년 만에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우수한 평가로 통과하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김양수 병원장은 ”통합병동 운영 이후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간호지원인력이 증원돼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다른 의료진과의 협업에도 도움이 됐다”며 “환자와 보호자에겐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부담 완화를, 간호사들은 ‘전인간호의 실현’의 기회를 줘 환자가 온전히 재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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