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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62일간 92억4000만원 “올해도 이웃사랑 펄펄 끓기를”

창원광장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기사입력 : 2022-12-01 20:41:11

추운 겨울을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 녹이는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도 제막됐다.

경남사회복지모금회는 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관련기사 5면

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1일 오후 창원광장에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성승건 기자/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며, 모금목표액을 92억4000만원으로 설정했다. 지난 나눔캠페인과 비교해 12억200만원이 오른 금액으로 경남도민이 1인당 2735원을 함께 나누면 달성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되는 상황을 온도계를 통해 실시간 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모금목표액의 5%(4억6200만원)를 달성할 때마다 5℃씩 올라간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도 도내 곳곳에서 이웃사랑 순회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방송사(KBS, MBC, KNN)에 모금접수 창구를 마련해 성금을 접수한다.

또한 도내 전 지역의 금융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모금함 및 QR코드, 기부계좌(농협 301-0032-9329-11/경남은행 511-32-0000343)로 도민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난해 경남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나눔온도 131℃를 달성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금 추운 겨울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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