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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남 공헌’ 메세나 대상에 범한퓨얼셀

창원서 ‘2022 경남메세나대회’ 열려

메세나상 시상식·축하공연 등 다채

기사입력 : 2022-12-06 20:43:24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 경남메세나대회’가 6일 오후 창원시 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올 한 해 경남의 메세나 활동을 결산하는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 지원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메세나상 시상식, 문화예술유망주들의 무대, 그리고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6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2022 경남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 ㈜영광산업 조우성 대표(메세나인상), 원창단조 이현석 대표(문화경영상), ㈜세영 박영숙 대표(문화공헌상), ㈜강민&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아트&비즈니스상) 등 수상자들이 최홍영 경남메세나협회장,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황대식 메세나 심사위원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6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2022 경남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 ㈜영광산업 조우성 대표(메세나인상), 원창단조 이현석 대표(문화경영상), ㈜세영 박영숙 대표(문화공헌상), ㈜강민&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아트&비즈니스상) 등 수상자들이 최홍영 경남메세나협회장,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황대식 메세나 심사위원장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날 시상식에서는 범한퓨얼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우성 ㈜영광산업 경영자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문화경영상에는 원창단조가, 문화공헌상에는 ㈜세영이 선정됐다. 또 모범적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례를 보여준 ㈜강민과 경남필하모닉청소년관악단이 Arts&Business상을 수상했다. 이희상(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학생과 박지훈(진주중 2학년) 군은 경남메세나협회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예술 유망주에 선정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15년째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메세나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과 예술단체 199개 팀이 결연을 맺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최홍영 회장(BNK경남은행장)은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서로 상생하는 진정한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매진하며 이를 통해 아름답고 새로운 ‘문화경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와 기업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에게 도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등 기업인과 황대식 메세나 심사위원장, 예술단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했다.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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