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도민 여론조사- 부울경 행정통합] 행정통합 52.6% 찬성… 반대는 16.8% 그쳐
‘보통이다’ 30.6%… 중서부 내륙권 찬성률 60.6%
연령별 찬성률은 50대 59.8%, 60대 이상 58.2% 순
기사입력 : 2023-01-01 21:33:54
박완수 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의 대안으로 제시한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해 경남도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도민의 52.6%(매우 찬성 25.3%·찬성하는 편 27.3%)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16.8%(매우 반대 4.5%· 반대하는 편 12.3%)이었다. 그러나 중립적 의견인 ‘보통이다’가 30.6%로 나타나 많은 도민들은 부울경 행정통합에 대한 판단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내륙권의 찬성률이 60.6%로 가장 높았고, 남부해안권 55.5%, 창원권 50.0%, 동부권 46.2%순이었다.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창원권이 21.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동부권 16.6%, 중서부 내륙권 13.1%이었으며 남부해안권이 13.2%였다.
연령별로는 50대의 찬성률이 59.8%, 60대 이상 58.2%로 고연령층일수록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18세 이상 20대의 찬성률은 29.3%에 그쳤고, 반대 여론도 만 18세 이상 20대가 20.3%로 가장 높았다.
정치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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